건협 서울동부지부, 군의경 금연지원사업 실시
2014-06-0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014년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경상보조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군인, 의경 금연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해왔다.
2012년도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은 OECD 평균이 20.9%인데 반해 23.2%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은 다른 연령대와 성별에 비해 흡연율이 가장 높고 운동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대의 잘못된 습관과 30대의 불규칙한 생활이 가져온 결과이며, 20대의 올바른 건강생활실천습관을 형성해 주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체 군인, 의경의 약 8.8%인 5만 8800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비롯한 클리닉, 캠페인 등의 다양한 금연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군인, 의경 개개인의 자발적 금연실천을 유도하여 장병의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금연지원사업은 금연지원 희망부대를 방문해 교육 및 클리닉을 통해 혈압, 폐나이 측정, 일산화탄소측정 등을 실시하고 상담을 통한 금연지원물품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금연관련 공모전 및 광고, 스티커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범 군인, 의경 및 대국민을 대상으로 금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4월 금연 공모전을 시작으로 서울·경기권 10개 부대 및 의무경찰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금연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