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전공의 성폭력 방치 안한다”

전공의 성폭력 민원 접수 안내 나서

2014-06-05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대전협이 전공의 성폭력과 관련해 적극 나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가 5일 전체 전공의들에게 ‘전공의 성폭력 민원 접수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메일에는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와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에서 전공의 폭력 관련 민원 접수를 받는다는 내용과 함께 전화번호가 안내되어 있다.

또 대전협에서 자체 제작한 성폭력 프로토콜과 폭력프로토콜이 함께 첨부됐다.

지난달 29일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최근 여성전공의 수련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되는 경우가 있어 전공의 폭력 등 민원 발생 시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044-202-2460), 병협 병원신임평가센터(02-705-9271)로 민원이 접수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안내해 달라”고 대전협에 당부한 바 있다.

장성인 회장은 “대전협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회원들의 민원을 접수 받을 것이며, 복지부와 병협의 도움을 받아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향후 핫라인을 만들어 일원체제화 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