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재단, 금연교육자료 발간
4년부터 무연담배 등 신종담배에 건강증진기금이 부과되면서 안전성 문제가 더욱더 확대되고 있지만 무연담배 등 신종담배라고 덜 위험한 것은 아니다.
흡연자체에 안전한 수준이란 없으며, 다수의 무연담배제품이 구강암, 잇몸병, 니코틴 중독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더구나, 이러한 제품은 젊은 연령대 특히 아동에게 더욱 매혹적이다. 머금는 담배의 건강위해에 대해서는 연구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함유되어 있는 니코틴이 중독성이 있다는 것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이에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건강증진재단에서는 이처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담배에 대하여 대국민 금연교육자료 2종을 발간했다.
「담배회사는 알았지만 우리는 몰랐던 사실들」에서는 일반인들이 간과할 수 있는 담배의 진실을 전하며, 담배회사가 흡연자를 늘리기 위해 은폐해 온 7가지 사실을 공개하고, 최근 성행하고 있는 무연담배와 전자담배에 관한 진실을 짚어본다.
「금연, 생각보다 쉽고 당연히 좋다」는 흡연자들이 보다 자신 있게 금연할 수 있는 비법을 정리해, 금연을 시작 전, 시작, 유지 등 3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금연에 도움 되는 정보를 담았고, 스스로 금연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본 자료는 전국 시도청 및 교육청, 보건소 등에 무료로 배포돼 활용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교육 자료들은 소책자, 동영상, PPT가 하나의 세트로 제작되어 교육대상과 장소에 맞도록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