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 어린이집 방문간호 우선협상

2014-04-2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17일 서울시로부터 9억 4000만원을 지원받는 2014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서비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 1800개소 어린이집을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제 활동을 통해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2012년~2013년에도 각각 5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특히 2014년도에는 2개 기관이 응찰해 사업제안서와 발표를 통한 심의과정을 거쳐 서울시간호사회가 선정됐다.

사업발표자로 나섰던 김소선 회장은 “이번 사업은 전문직 간호사에 의한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감염성/전염성 질환의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성장발달과 건강사정을 통해 발달장애 및 지연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의료비 절감차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게 김 회장은 보육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건강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간호사, 보육교사, 부모가 함께하는 Seoul 3-wheeled child care model을 제시했으며 이를 근거로 한 사업의 표준화와 지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