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독성학 워크숍·국제 심포지엄 개최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조명행)는 오는 22일 춘계 독성학 워크숍을, 23일에는 춘계 국제 심포지엄을 각각 개최한다.
학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의 독성학 관련 학술단체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안전성 및 독성, 위해성에 관한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정부 및 산업체, 학계, 국방, 소비자, 언론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먼저 '산업발전의 유형별 독성 시스템'을 주제로 열리는 춘계 독성학 워크숍은 국내외 산업독성의 최근 동향과 발전 방향을 알아보고, 일부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화학물과 농약, 해양생태독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 및 최신 안전성 평가와 연구기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산업 및 환경독성과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의 함양을 도모하고, 광범위한 전문가들의 학식과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산업독성과 환경독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상호 발전적인 협력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튿날 개최되는 춘계 국제 심포지엄은 'Human Health and Prevention: Current issues in Environmental and Forensic Toxicology를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환경오염에서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질병의 이슈와 더불어 발암성 및 화장품 독성시험 대체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법의학과 규제독성학에 대한 논의를 통해 독성물질의 위해성평가 및 화학물질의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회는 "심포지엄을 통해 인류 건강과 질병 예방에 대한 안전성·위해성 평가의 중요성 및 새로운 연구법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높이고 향후 우리나라와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과 국제심포지엄은 모두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진행되며, 워크숍은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국제심포지엄은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