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의료기기 품질관리 개선 시급

2004-07-16     의약뉴스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제조사들의 품질관리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식약청이 최근 발표한 2분기 행정처분현황에 따르면, 의약품 5개사, 의약외품 6개사, 화장품 19개사, 의료기기 5개사, 한약재 20개사 등 총 50개사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의약품에서는 S사가 파스류에 대한 표시기재 위반으로 수입정지 6월14일 처분을, B사가 시험방법 위반으로 판매정지 3월을, C사가 캅셀제에 대한 표시기재 위반으로 판매정지 3월 처분을 받았다.

또한 J사는 수입관리기록서 미비치로 수입정지 3월 처분을, S사는 품질시헙 부적합으로 수입정지 4월 처분을 각각 받았다.

화장품 제조사들은 표시기재 위반이나,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것이 대부분이었고, 한약재 제조업소들은 품질관리 위반이나, 생산실적 비보고로 적발된 경우가 많았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