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헬스케어 "모두가 만족하는 CT" 내놔

‘저선량·고화질·광범위·고속’ 장점...“경쟁사 장점까지 모았다”

2014-04-1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스티브 사장
“레볼루션은 모두가 만족하는 CT다.”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시아 무사비)가 CT 시장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올인원 CT, '레볼루션 CT'룰 선보인다.

레볼루션 CT는 '저선량·고화질‘이라는 GE헬스케어의 장점에 빠르고 넓은 촬영기능을 더한 세계 최초의 올인원 CT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방사선 피복을 적게하면서도 고화질을 원하는 경우에는 GE를, 빠른 촬영을 위해서는 지멘스를, 넓은 촬영범위를 통해 병변을 한 번에 촬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도시바를 선택해야 했지만, 이제 ‘레볼루션 CT’ 하나로 가능하게 됐다는 것.

사측에 따르면 레볼루션 CT는 0.28초의 빠른 회전 속도의 스캐너를 통해 심장과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장기에도 정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촬영범위도 기존의 4cm에서 16cm로 대폭 확대해 여러 차례 촬영ㅇ 필요했던 넓은 부위도 한번에 전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여기에 더해 GE의 저선량 기술인 에이서-브이(ASiR-V)와 이미지 반복 재구성 기술인 베오(VEO)의 장점을 더해 저선량,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GE헬스케어 MICT 사업부 스티브 그레이 총괄 대표이사 사장은 “레볼루션 CT는 CT분야에서는 역대 최고액인 수억달러를 투자한 제품”이라며 “환자케어에 필요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유일한 제품”이라고 내세웠다.

나아가 “자부심있게 말하건데 CT에서 필요로 하는 세 가지 요소 모두 구현해 가장 까다로운 환자도 정확한 진단 가능하게 됐다”며 “특히 한국에서 이에 대한 요구가 많았는데, 세 가지 모두가 가능한 제품을 가진 회사는 GE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 스티브 사장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스티브 사장은 “기존의 기술로는 한계가 있었던 심혈관, 뇌졸중 등에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뿐만 아니라 응급실 환자나 소아환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빠르게 움직이는 심장을 단 한 번의 박동 시간에 촬영해 낼 수 있으며, 촬영 협조가 어려운 뇌졸중 환자나 응급환자, 소아 환자도 진정제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

▲ 무사비 사장
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겐트리의 소음을 크게 줄여 환자들의 두려움을 줄였고, 보어의 크기도 80cm로 확대해 환자들이 밀폐된 느낌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스티브 사장은 “레볼루션 CT는 CT의 모든 요인을 처음부터 새롭게 디자인 했다”면서 “가장 까다로운 환자의 가장 찍기 어려운 상태에서도 빠른 촬영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시아 무사비 사장은 “한국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서구화된 식습관과 편의시설 증대로 인한 운동부족으로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존하는 혁신 기술이 모두 집약된 레볼루션 CT의 도입으로 수준 높은 국내 의료진의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도와 국내 급성 심혈관질환이나 뇌질환 및 만성질환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가능케 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