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자 72.2% 단골의사 선호

2004-07-14     의약뉴스
건강보험가입자 중 72.2%가 단골의사, 67.1%는 단골약국 정할 의향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최근 2003년도에 방문요양기관수가 10개 이상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의사의 경우 응답자중 '72.2%가 단골의사를 정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19%는 정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단골약국의 경우 '67.1%가 단골약국을 정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나, '23.3%는 단골약국을 정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가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에 목적이 있다"며, "사업초기에 나타난 조사결과로는 아주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가입자지원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경우 공단의 위상은 물론 국민과 건강을 함께 하는, 국민에게 사랑 받는 바람직한 공단이 될 수 있는 청신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직원 친절성 91.3%, 경청태도 91.6%, 설명의 이해 용이성 80.7%, 건강관리에 도움 정도에 대하여는 75.7%로 종합 만족도가 81%를 차지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