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희귀난치병 환아에 치료비 전달

십시일반 성금 모아...10년째 나눔 실천

2014-03-18     의약뉴스 남두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18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3,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과 환아들(남 11세, 선천성 담도폐쇄), (남 4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여 12세, 재생불량성빈혈), (여 12세, 소아특발성관절염), (남 16세, 크론병), (남 2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의 보호자가 참석했다.

심사평가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는 1,8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60,000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써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41회차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89명의 환우에게 12억 1000여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