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교육 재개

2014-02-25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김현숙)는 지난 19일 선린대학교와 방문간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성신여대 폐강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 교육을 3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앞으로 대구과학대 등 교육기관을 확대해 전국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따는 방침이다.

김현숙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된 후 제도 초기에는 간호조무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방문간호 교육에 상당한 관심이 있었지만 결코 적지 않은 교육비와 시간 투자 그리고 방문간호 자격 취득후의 불확실성 등으로 시간이 갈수록 방문간호 교육 지원자가 줄어들었다"며 "급기야 방문간호 교육의 명맥을 유지해오던 성신여대가 지난해 폐강함으로써 사실상 방문간호 교육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복지부 및 국회 등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방문간호 교육 재개 및 김성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문간호 의무화 법안의 국회 통과 등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전국 22개 대학에서 양성한 1163명의 인력을 가지고서는 방문간호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