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대의원 총회, 시작부터 '시끌'

방청권 문제 소란...일부 회원 장내 진입

2014-02-1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대한간호협회 81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시작부터 소란스러운 모습이다.

당초 회원들에게 부여된 방청권을 제한받을 수 없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이던 건수간(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 간호사 모임) 회원들이 진입을 막는 간협 보안팀을 밀어젖히고 장내에 진입한 것.

보안팀이 아직 지시를 받지 못했다며 대회장 문을 막아섰으나 회원들은 힘으로 장내에 진입했다.

건수간에 따르면, 보안팀은 장소 부족과 안전상의 이유로 이들의 진입을 만류했으나 현재 건수간 회원들은 장내에 들어서 행사장 뒤에 도열했다.

한편, 이날 진행될 임시대의원총회 이사선거에 후보 취소 사태로 송사까지 벌였던 김선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은  회원들의 지지를 저버릴 수 없었다며 정상적으로 이사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