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옵티마 MR360 어드밴스’, 필립메디컬센터 가동

2014-02-1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로랭 로티발)는 조기 검진에 특화된 1.5T MRI 장비 ‘옵티마 MR360 어드밴스’가 필립메디컬센터(경기도 분당 소재, 병원장 김성규)에서 2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전해왔다.

사측은 ‘옵티마 MR360 어드밴스’가 조영제 등의 약물 투여나 조직 채취로 인한 환자의 불편과 두려움을 줄이는 비침습 방식인 ‘니들프리’ 기술이 탑재된 MR 장비로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병원 운영 및 서비스 개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분당지역 거점병원인 필립메디컬센터가 MR360을 도입하고 검진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 고품질 의료검진 서비스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옵티마 MR360 어드밴스’는 기존 3.0T MR 장비에서 구현됐던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MR 터치’ 기술은 간 전체의 경화 정도를 컬러와 구체적인 수치로 표시해줘 간경화, 섬유화의 조기 진단을 돕는다. 또한 ‘아이디얼 아이큐 (IDEAL-IQ)’ 기능을 통해 체구나 간의 크기에 따라 상대적인 지방간의 수치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 다른 니들프리 솔루션인 ‘3D ASL’ 기술은 조영제 주입 없이도 두부 부위의 혈류량을 영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GE만의 비침습 기술인 ‘프로펠러3.0 (Propeller 3.0)’은 영상 획득 과정에서 뇌척수액이나 혈류, 환자의 떨림 현상으로 인한 진단영상오류 및 검사 실패율을 경감시키고, 조직간의 대조도가 높은 영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체의 움직임을 잘 통제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필요했던 안정제나 마취제의 사용을 줄이며, 보다 안전하고 환자를 배려한 검진 솔루션이 확대될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필립메디컬센터는 국내 최초로 ‘GE 옵티마 MR360’ 2대를 새로 도입함에 따라 선진 검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는 등 의료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경기분당지역 거점병원으로 차별화를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성규 필립메디컬센터 원장은 “GE헬스케어의 다양한 혁신기술을 적용한 ‘옵티마 MR360 어드밴스’ 도입으로 필립메디컬센터의 검진프로그램의 신뢰를 높이고 병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필립메디컬센터는 대형병원에 버금가는 선진 의료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차별화된 검진센터로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코리아 로랭 로티발 사장은 “옵티마 MR360은 ‘환자 중심’, ‘환자 안전’을 지향하는 GE헬스케어의 기술 방향이 잘 반영된 제품으로, 니들프리 솔루션을 통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검진의 정확도를 높였다”며 “GE헬스케어는 보다 낮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헬씨메지네이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