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에이즈환자 장기요양사업 허점투성"
2014-02-13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국가 에이즈환자 장기요양사업에서 인권침해가 난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HIV/IDS감염인연합회 등 시민단체는 14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가에이즈관리사업의 허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동연세요양병원에서 환자와 간병인에 대한 인권침해와 차별 등이 자행됐고 환자사망까지 발생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더 큰 문제는 2014년부터 수동연세요양병원과는 위탁계약을 해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요양병원 및 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수동연세요양병원으로 환자가 옮겨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는 수동연세요양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상황설명을 하거나 피해지속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도 않다"며 "선택할 곳이 없는 에이즈환자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질병관리본부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