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영국 호라이즌'과 항암제 계약 체결

신규 표적 물질 연구...두 번째 성과

2014-01-08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주 프로바이오드럭(Probiodrug)의 암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를 매입한 이후로 영국의 호라이즌 디스커버리(Horizon Discovery)와 또 다른 암 치료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새로운 암 치료제 표적을 식별하고 검증하기 위해 암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형을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호라이즌의 항암 개발 협력은 이번이 두 번째로 작년 2013년 4월에는 호라이즌의 프로그램을 연구하기 위해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호라이즌이 받는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다수의 표적에 대한 화합물을 개발했을 경우 호라이즌은 성과금으로 최대 88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아이메드(iMed)의 책임자이면서 기업의 부사장인 수잔 갤브레이스는 호라이즌처럼 혁신적인 조직과 협력하면 항암 연구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내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라이즌의 뛰어난 합성치사 선별 능력에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지고 있는 항암 분야에서 발견, 개발에 필요한 전문지식이 더해지면 새로운 암 치료제에 대한 수요에 진정으로 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