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약, 약대6년제 추진 비대위 구성

2004-06-17     의약뉴스
전라북도약사회는 16일 분회장 및 시·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대 6년제 문제를 집중 토의하여 약대 6년제 추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임원들은 "약대 6년제는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국정목표가 제일 중요하고, 6년제를 하여 약사가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고, 한의사가 되고자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닌데, 왜 타학문에 간섭하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 또, 거기에 흔들리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 "대한약사회는 협상 타협보다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달라"고 촉구하고, 각 분회별 비상대책위원회도 구성해 전회원의 비상대책회의를 25일까지 개최키로 결정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