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중천지 壺中天地
2013-12-26 의약뉴스
호중천지 壺中天地 [병 호/가운데 중/하늘 천/땅 지]
☞직역을 하면 항아리 속의 하늘이라는 말이다. 이는 다시 말해 별천지(別天地)·별세계·선경(仙境)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로 인간세상이 아닌 하늘의 세계라는 이상향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다른 말로는 또는 술에 취해 세속을 잊어버리는 즐거움이나 장소가 극히 좁은 경우를 가리키기도 한다.
후한서『後漢書에 나오는 말로 한대(漢代)의 선인(仙人)으로 불리는 호공(壺公)이 항아리를 자기 집으로 삼고 술을 즐기며 세속을 잊었다는 데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