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약 옴부즈맨 ' 15명 위촉

2004-06-16     의약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식약 옴부즈맨 ' 을 위촉하고, 옴부즈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식약청은 식품 및 의약품 행정분야의 시정이 필요한 사항을 국민의 입장에서 발굴·개선하기 위해 '식약 옴부즈맨'을 도입하기로 하고 식품, 의약품 등 전문가 및 소비자보호업무 전문가 등 15명을 '식약 옴부즈맨'으로 위촉하고, 향후 운영방향 및 옴부즈맨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식약 옴부즈맨은 '식약 옴부즈맨'임을 표방하고 활동에 필요한 관련 정보 및 자료를 수집하게 되며, 식품·의약품 등 식약분야의 시책이나 제도에 대한 자문이나 건의를 하고 식약청에 대한 국민의 소리를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소극적인 민원처리나 바람직스럽지 못한 근무행태 등도 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식약청은 식약 옴부즈맨이 발굴 또는 건의한 정보수집내용을 분석,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개선하고, 개선조치 결과를 옴부즈맨 전원에게 통보, 제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식약청은 식약옴부즈맨 제도 도입으로 식약 행정에 대한 국민참여와 민간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의 지원을 통한 식품·의약품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 옴브즈맨 명단]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국장
김대업 대한약학정보화재단 상임이사
김성민 건국대학교 의대 조교수

박인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백동헌 단국대 치대 교수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전무이사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오상석 이대 식품영양학과 부교수
유영진 한국식품공업협회 업무부장

이용복 전남대 약대 교수
이재현 김&장법률사무소 전문위원
이정윤 일간보사 제약부장

이환종 서울대 의대 교수
허석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국장
홍종해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