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도 높은 것은 서리 아래 호걸이지요

2013-12-09     의약뉴스

 
 
 
국화를 양지에 말립니다. 향이 아주 좋습니다. 살아 있는 국화향도 일품이지만 잘 말린 국화향 역시 이에 뒤지지 않지요.

말린 국화는 차를 해서 먹어도 좋고 목욕할 때 한 두 송이 넣으면 왕후장상이 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일찍 심었는데도 늦게 피는 것은 덕이요, 홀로 깨끗한 것은 절개요, 맑고도 높은 것은 서리 아래 호걸"이라고 옛시인은 국화를 찬양했습니다. 비오는 날엔 국화향기나는 그런 사람과 국화차 한잔 하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