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정보기술아키텍처 성숙도 '우수'
중앙부처 포함 202개 기관 평가...5점 만점에 4.39점
2013-12-05 의약뉴스 남두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이 정부의 2013년 정보기술아키텍처(EA: Enterprise Architecture) 성숙도 수준 측정 결과 중앙부처 포함 202개 기관 중 ‘2년 연속 우수기관’ 으로 선정되어 한국정보화진흥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중앙부처․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EA 성숙도 수준 측정 결과 심평원은 4.39점(5점 만점)을 받아 공공기관 중 최고점수로 평가받았다.
EA는 조직 전체 관점에서 정보화에 필요한 업무, 응용, 데이터, 정보기술 등 정보화 구성요소 및 이들 간의 상호관계를 미리 정해 놓은 정보화 종합설계도이며 성숙도 수준은 5단계로 구성된다.
정부는 각 기관의 정보화 척도를 평가하기 위해 EA성숙도 수준을 측정하고 있다.
측정결과는 범정부 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각 기관 EA의 지속적 유지․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하고 있으며 EA 추진성과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 보고된다.
이후 개별 기관에서는 기관의 EA 관리 및 성과개선에 이용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EA를 통해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자원을 연계․통합해 업무의 기능을 이해하기 쉽게 했고, 정보화 계획 수립 시 중복투자 방지‧자원공유‧재활용을 촉진시켜 합리적인 IT투자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EA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국가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