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년제 좀더 지켜보고 행동결정"

2004-06-07     의약뉴스
한의협 최원호 홍보이사는 7일 "약대 6년제 시행과 관련 좀더 시간을 두고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그때 가서 협회의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이사는 "약사회가 약대를 6년제로 하든 8년제로 하든 연수는 상관하지 않겠다" 고 못박고 "다만 기간이 연장되면서 의사들의 고유영역이나 한의사들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것에 대한 것에는 분명히 반대한다" 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 복지부의 의견이 아직 교육부에 전달된 것은 아니다" 라고 전제하고 " 과거 한약분쟁 당시 처럼 상식없는 행동을 복지부가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복지부 김화중 장관은 오늘(7일) 의약계 단체장들과 만나 현안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