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보렉스' 급성 통증 치료 가능
미 FDA, 이로코제약 ...진통제 승인
2013-10-22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미 FDA가 이로코 제약(Iroko Pharmaceuticals)의 캡슐형 진통제 조르보렉스(Zorvolex)를 승인했다.
이로코에 의하면 조르보렉스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증에서 중등도의 급성 통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제인 디클로페낙(diclofenac)보다 20퍼센트 더 낮은 용량으로 허가받았다고 한다.
조르보렉스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계열에 속하는 약물로 NSAIDs는 대개 종창, 강직, 염증 등에 의한 고통 완화에 사용된다.
이로코는 이 제품들을 고용량으로 사용했을 때 뇌졸중, 위장궤양, 급성 심부전 등의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로코의 최고의료책임자(CMO)인 클래런스 영은 조르보렉스가 더 낮은 용량에서 통증 완화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코는 2013년 6월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가 최선의 이익으로 투자받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니라고 하며 계획을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