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광동진 和光同塵
2013-10-21 의약뉴스
화광동진 和光同塵 [화할 화/빛 광/같을 동/티끌 진]
☞빛을 부드럽게 하여 속세의 티끌과 같이 한다는 뜻이다. 다시말해 자기의 재능을 감추고 속세의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하는 것을 말하는데 '노자'에 나오는 말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知者不言(지자불언)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하고 言者不知(언자부지)
그 통하는 구멍을 막아 塞其兌(새기태)
그 문을 닫고 閉其門(폐기문)
그 날카로움을 꺾고 挫其銳(좌기예)
그 얽힘을 풀고 解其紛(해기분)
그 빛을 부드럽게 하여 和其光(화기광)
그 속세의 먼지와 함께 하니 同其塵(동기진)
이것을 현동(玄同)이라 한다. 是謂玄同(시위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