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복지부장관 중도사퇴 논란 확산
2013-09-23 의약뉴스
현재 사우디아리비아를 방문하고 있는 진영 복지부장관의 미래에 암초가 드리워졌다.
진 장관의 사퇴설이 흘러 나왔기 때문이다. 외국에 가서 성과를 낸 장관의 사퇴설이 국내에서 퍼지자 당사자측은 크게 당혹해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정작 인사권자인 박대통령은 장관의 사퇴설에 대해 못마땅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장관의 사퇴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공산도 있다.
사퇴설은 측근을 통해 알려졌다. 한 측근은 기초연금 공약이 후퇴하면 대통령의 공약 파기에 대한 누가 되는 만큼 누군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고 진장관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겠느냐고 말한데서 확산됐다.
기초연금은 지난 대선 후보 였던 박대통령이 모든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달 20만원씩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걸었던 공약이었다. 당선뒤 재원 부족 때문에 조정 될 것이 확실시 되는 만큼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 형국이다.
한편 진 장관은 사퇴설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퇴설이 말 그대로 설로 끝날 경우 진장관은 업무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