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 '드리밍 하우스' 지원 기금 전달

2013-09-0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최근 소외가정 어린이를 위한 ‘드리밍 하우스(Dreaming House)’ 프로젝트 지원 기금으로 11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전해왔다.

이 기금은 한국로슈진단이 지난 6월 16일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맞아 서울 숲에서 개최한 연례 자선걷기 행사인 ‘Roche Children’s Walk’의 직원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에서 매칭펀드로 조성한 것이다.

또한 한국로슈진단에서는 자선걷기 행사 당일에 자선 부스 이벤트를 열어 어린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 위시리스트’를 받아 퍼즐 맞추기 미션을 통과한 임직원이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특별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한국로슈진단의 이번 기부금은 송탄 지역의 소외가정 어린이를 위한 ‘좋은 이웃 지역 아동센터’의 노후 시설 개보수 공사 및 정서 안정을 위한 예체능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전통적 농업지역인 동시에 공장지대, 미군기지 등의 영향으로 가정이 해체되어 한 부모 및 조손 가정 등이 많이 발생해 결식, 방임 아동이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이런 지역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안정망이 취약한 상태다.

지역아동센터는 가정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식사 제공 및 건강검진, 교육,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보호하는 쉼터다.

한국로슈진단이 지원하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불우한 가정환경에 대해 갖기 쉬운 분노를 순화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주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사측은 기대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의 안은억 대표는 “소외된 어린이들의 꿈을 키울 수 사업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커서 회사 차원의 물질적 기부뿐만 아니라 직원자원봉사, 직원 해외 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2008년부터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굿네이버스와 월 후원금 기부 외에 희망트리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나눔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매월 당뇨검사 제품을 제공하는 장기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2013년 열린의사회 기부 및 베트남 의료봉사 직원자원봉사단 파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아동복지 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나눔 문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