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혈액압협회, 혈액암 환자 지원
2013-07-3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건국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혈액암 환자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해왔다.
기부금을 받은 오세충 환자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자가 조혈모 세포이식 후 건강이 호전된 상태라고 병원측은 소개했다.
환자의 주치의인 건국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홍기 교수는 “건강보험에서 암 치료비는 본인 부담률이 5%로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혜택을 받고 있지만 전체적인 진료비가 커 환자의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 교수는 “후원금은 투병 중인 환우에게 재정적 도움 뿐 아니라 소중한 사랑과 격려를 전하는 행복한 나눔”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한 2000만원 중 200만원이 건국대병원에 전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혈액암협회는 올해 하반기에 건국대병원에 있는 또 다른 혈액암 환자에게 2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