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임신부 위한 '태교음악회'
2013-07-16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건국대병원은 산부인과 외래 환자가 가장 많은 월요일에 임신부의 안정과 태교를 돕기 위해 태교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전해왔다.
15일 태교 음악회를 연주한 피아니스트 정윤희씨는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태교 음악을 직접 검색하며 프로그램을 짤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며 “다음에 태교 음악회를 준비할 때엔 주변 지인들과 함께 피아노 뿐 아니라 관현악도 연주하고 싶다”고 태교 음악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임신부 김희정(34)씨는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받고 우연히 음악회를 찾았다”며 “앞으로는 연주자가 태교에 좋은 음악과 태교에 좋은 글귀도 함께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 2000년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선정된 이래 12년째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