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바이엘 GE 동국 이연' 각축

점유율 10% 이상 차지하며...빅 4 형성

2013-06-24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제약사들이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조영제 시장의 점유율은 2011년 기준, 바이엘쉐링이 33.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GE헬스케어가 37.3%로 1위인 바이엘쉐링을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동국제약이 11.9%로 가장 앞섰으며 뒤이어 이연제약이 10.3%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들 업체들이 1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조영제 시장 빅4를 형성했다.

2012년에는 바이엘쉐링과 GE헬스케어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국내사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쉐링은 2012년에 조영제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1.2% 하락해 56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표제품에서는 '울트라비스트300'과 '울트라비스트370'이 제네릭 공세로 인해 나란히 20%씩 하락했다. 반면 '가도비스트'가 22.6% 성장해 150억원대를 넘어섰다.

GE헬스케어의 조영제 제품들도 14.6% 역성장해 전년 400억원대에서 2012년에 344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제품별로는, '비지파크'가 16.2% 하락해 129억원에 그쳤으며 '옵니파큐'도 9.1% 감소해 200억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시장 3위인 동국제약은 '파미레이370'이 지난해 100억원을 넘기며 블록버스터에 등극했다. 하지만 '파미레이300'은 13.8% 하락해 52억원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동국제약의 조영제 제품들은 174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연제약의 조영제들도 전년과 비슷한 매출 규모를 보였다.

'옵티레이350'이 35.6% 하락해 부진했지만 '옵티레이320'과 '옵티레이320울트라'가 각각 6.3%, 87.8% 성장하면서 옵티레이350의 부진을 상쇄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국내 조영제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건강검진 수요 증가로 연간 10%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013년에는 조영제 시장이 2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