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나눔 바자회
2013-06-2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유방암 환우회 에델바이스가 지난 21일, 건국대학교병원 앞 쌈지공원에서 나눔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환우들이 직접 기부한 의류부터 직접 만든 음식들도 함께 판매했다. 특히 유방암 환우들이 기부한 의류코너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강영자 건국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연합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환우들의 도움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바자회를 통해 유방암 환우들의 사기를 올리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는 바자회 수익금으로 또 다른 유방암 환우를 돕는 뜻깊은 행사”라며 “행사를 통해 환우회 회원들도 함께 서로 의지하고 남을 돕는 귀중한 경험을 나누고 격려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판매기금 중 절반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