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복지정보개발원과 업무협약

2013-06-1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우)과 보건복지정보개발원 이봉화 원장.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19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회의실에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이봉화)과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보건의료정보 표준 연구ㆍ개발 등의 상호협력과 관련 정보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ISO, WHO-FIC 협력센터 등 보건의료정보 표준에 대한 국제협력과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관련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를 교류하고, 보건의료정보 표준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성명숙 회장은 “오늘 협약식 체결을 통하여 간호 업무 표준화와 간호 용어 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간호협회는 출판 및 공동연구,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봉화 원장은 “간호협회가 지난 100여 년간 국민의 건강과 질병관리를 위해 힘써 온 것을 잘 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정보 표준화와 간호기술 표준화를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앞으로 보건의료정보 표준화의 글로벌화를 지향하면서 각 의료단체간 보건의료정보의 공동 표준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정보 분야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김옥수 제1부회장, 엄옥봉 관리본부장, 최송희 교육국장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이봉화 원장, 김재문 업무이사, 한범수 보건의료정보본부 본부장, 류주헌 보건의료운영부 부장, 모경춘 보건의료사업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