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장관 개각설에 약대6년제 물건너가나 긴장
2004-05-07 의약뉴스
특히 약대 6년제는 원희목 대약회장이 올 해안에 매듭짓기로 한 가장 큰 현안인데 김장관이 교체될 경우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 할 수도 있어 개각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구나 의계, 한의계 등은 약대 6년제 실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제동을 걸고 있다어 약사회는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해 있다.
이와관련 약사회 관계자는 " 장관이 바뀐다고 상황이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 고 말했으나 " 공 사석에서 약대 6년제 관철을 강조했던 장관의 발언은 약사들에게 큰 힘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장관이 교체된다면 후임이 누구냐에 약사회가 관심은 갖는 것은 당연하다" 며" 약사회는 개각에 어느 인물이 낙점될지 예의 주시하면서 거론될 만한 인사들에 대한 사전정보 파악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장관의 무난한 국정 운영능력에 비춰 개각 대상에서 한발 벗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