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 북한 룡천역 사고 주민돕기 캠페인
2004-05-03 의약뉴스
옥태석 부산시약 총무행사담당 부회장은 이 캠페인을 실시하기에 앞서 부산시민에게 드리는 글로 “같은 민족이요 동포인 북한 룡천주민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로 신음하고 있다. 부족한 의약품과 의료진의 낙후로 인해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삶의 터전을 잃어 실의에 찬 주민들의 모습을 언론에서 접하고, 도저히 방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게는 한끼 금식운동으로 모아진 성금으로 북한 동포들에게 사랑과 빛을 전달하고, 크게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맘으로 이 캠페인이 동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시약은 룡천역 사고와 관련, 북한동포 돕기 성금에 관하여 대약의 지침을 기다리면서 자체적인 구호계획도 논의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