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스타는 여약사로 미모와 말솜씨 겸비해야
2004-05-03 의약뉴스
우선 얼굴이 예뻐야 한다. 여약사 이어야 하고 연령으로는 30대가 적합하다.
목소리는 꾀꼬리 처럼 감미롭고 임기응변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언변이 뛰어나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갖춘 여약사를 대약은 전국 약사를 상대로 찾고 있다.
이와관련 한 관계자는 " 이같은 기준은 라디오 방송 보다는 텔레비젼 방송용" 이라며" 이런 기준에 맞는 약사가 과연 나올지 주목된다" 고 말했다.
대약은 그동안 의사나 한의사 등은 자주 방송에 출연해 직역을 홍보하는 역할을 했으나 약의 전문가인 약사는 아직 그런 인물이 없어 이번에 대대적으로 스타약사 찾기에 나선 것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 일단 이런 조건이 충족된 약사가 나타나면 바로 방송에 출연할 수 있도록 대약이 인터뷰 요령 등을 가르켜 내보내게 된다" 며 " 제반 비용 등은 전부 약사회가 지급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스타약사는 약사회의 활동이나 약사 직능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발벗고 나서게 된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