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사노피신데라보 생산공장 인수
2004-04-29 의약뉴스
인수 비용은 4억5천3백만 유로(한화 약 6천3백억원)이며, 인수 완료 시 현금 지불될 예정이다. 이번 협정으로, GSK는 현재 진행중인 아릭스트라의 임상시험에 대한 책임도 함께 맡게 된다.
사노피-신데라보의 후락시파린과 아릭스트라 매각은 2004년 1월 26일 발표한 아벤티스의 모든 미지불 보통주식(outstanding ordinary shares) 공식 인수 제의와 관련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거래는 사노피-신데라보가 유럽연합(EU) 및 미국의 공정거래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은 후 아벤티스를 성공적으로 인수한다는 조건하에 이루어졌다.
후락시파린(성분명: nadroparine calcium)은 저분자량 헤파린이며, 아릭스트라(성분명: fondaparinux sodium)은 합성 혈액응고 인자 Xa 억제제이다. 전세계적으로2003년도 후락시파린 매출액은 3억1천9백만 유로(한화 약 4천4백억원)였고, 아릭스트라는 2천4백만 유로(한화 약 3백3십6억원)였다.
프랑스의 본드빌 노트르담에 위치한 생산공장은 주로 후락시파린과 아릭스트라 주사제 제조에 사용되고 있으며, 약 65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