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북한 용천 열차사고 의약품 지원
2004-04-28 의약뉴스
가장 먼저 북한 주민에게 시급한 의약품인 항생제, 화상연고 등 의약품 약 2천만원 정도를 1차적으로 보내기로 하고 28일 북한으로 향하는 배에 선적하여 보냈다.
이번 북한 용천 주민 돕기 의약품 탁송은 경기도청의 긴급한 협조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경기도약사회 전 회원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경기도약사회 김경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특히 낙후되어 있는 북한의 동포들이 참사를 당했는데 가만히 앉아 지켜볼 수만은 없어 솔선하여 나서게 되었다"고 전했다.
경기도청의 긴급한 요청으로 경기도약사회는 관계자가 직접 의약품을 싣고 인천항까지 급하게 배송하여 다행히 북한행 배에 선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