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사노피 등 신약 유럽 승인 권고

항암·발기부전치료제 등...백혈병·류마티스 치료제 확대도

2013-04-28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암치료제인 로슈의 에리벳지(Erivedge)와 아스텔라스(Astellas)의 엑스탄디(Xtandi)에 대해 승인을 권고했다.

에리벳지는 로슈와 신약개발 전문 기업 큐리스가 함께 개발한 약으로 가장 흔한 피부암인 진행성 기저세포암 환자들에 대한 첫 치료제이며, 지난 1월 미국에서 허가받았다.

엑스탄디는 아스텔라스가 메디베이션(Medivation)사와 개발한 약으로 전립선암을 가진 남성 중 호르몬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치료에도 암이 퍼져나가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다. 미국에서는 8월에 승인됐다.

또한 EMA는 전문가들이 사노피의 젠자임(Genzyme)에서 만든 연골 결함에 대한 치료제 MAC-1과 비버스(Vivus)에서 만든 발기부전 치료제 스페드라(Spedra)에 대해서도 승인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CHMP는 셀진의 백혈병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와 로슈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로악템라(RoActemra)의 확대 승인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