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약품이 청십자약품 인수
2004-04-27 의약뉴스
두 회사는 오는 5월 중으로 합병에 따른 세부사항을 마무리 짓고 성북약품이 현 청십자약품 사옥으로 이전하고, 성북약품은 한시적으로 물류창고로 이용할 계획이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양사는 성북약품(주)이라는 상호로 통일되고 각각 50:50의 지분을 갖는 배종춘·김남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78년설립된 성북약품은 약국위주의 영업을 해왔고 2000년 설립된 청십자 약품 역시 약국위주의 영업정책을 펼쳐왔다.
업계는 양사의 합병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