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유아용 백신' 유럽 승인

6개 주요 질병에 대해...한 번에 접종 장점

2013-04-23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유럽위원회에서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anofi SA)의 6주 이상의 유아용 백신을 승인했다.

이 백신의 특징은 6개의 주요 질병들을 한 번의 주사로 예방접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응증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침습성 감염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상업화를 담당하며 서유럽에서는 헥시온(Hexyo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며 동유럽에서의 이름은 헥사시마(Hexacima)다.

헥시온/헥사시마는 수백만 명의 유아들을 위한 표준 백신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6개의 질병에 대해 1회 투여로 예방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을 위한 병원 방문의 횟수를 줄일 것이며 부모들도 아이의 예방접종 계획을 더 편하게 끝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승인 이전에 유럽 의약품청(EMA)은 약 5천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승인을 권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