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창립13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승호 회장 “보령의 핵심역량사업 중 하나인 제대혈 사업 전념” 당부

2004-04-26     의약뉴스
보령바이오파마(대표 조정길)는 26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24일부터 이틀동안 대둔산(전라북도 완주군) 일대에서 조정길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목표달성 전진대회 및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2004년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24일 오후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목표달성 전진대회는 첫날밤 전야제와 이튿날 대둔산 등반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 전 임직원들이 화합을 도모하는 단합의 시간이 됐다.

이어 25일 오후 개최된 창립 13주년 기념식은 회사 연혁발표, 김승호 회장 기념사, 등반대회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령바이오파마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21세기 토탈헬스케어를 추구하는 보령의 핵심역량사업 중 하나인 제대혈 사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사업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핵심역량을 집중해 경영목표를 달성, 한단계 성숙된 회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틀동안 진행된 목표달성 전진대회와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통해 보령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은 315억원의 매출목표 돌파 등 2004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낼 것을 다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4월26일 보령그룹의 네번째 계열사로 창립된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회사로 13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 지로티프 캅셀을 주력으로 인플루엔자, 일본뇌염, 헵티스-비 등 필수백신을 제조ㆍ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설립한 제대혈은행인 ‘보령아이맘셀뱅크’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대혈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 48년간 국민건강을 책임져 온 ‘보령’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육아 산업 리딩브랜드인 보령메디앙스의 아이맘서비스와 연계해 ‘베이비 라이프 플래너’(Baby Life Planner)로서의 차별성을 적극 알려나간다는 전략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올해 제대혈 사업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한 315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