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김준곤 상무 영입

한국머크 등 제약 마케팅 경력 18년

2004-04-21     의약뉴스
한국노바티스(www.novartis.co.kr 대표: 피터 마그)는 최근 이식면역사업부 책임자에 김준곤 상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김준곤 상무는 지난 18년 간 한국스퀴브, 제일약품, 한국머크 등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한국머크에서는 의약사업부의 책임자로 부임하여 의약사업부를 출범시키고 순환기계 제품과 당뇨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를 주도했다. 부산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세종대 대학원(유기화학 전공)을 졸업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김준곤 상무의 부임으로 이식면역사업부의 비즈니스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이식면역사업부는 신장, 간장 등의 장기이식 및 골수이식 후 나타나는 이식거부반응을 억제하고, 건선, 신증후군 등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면역억제제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식면역사업부의 담당 제품으로는 동사의 대표적인 제품의 하나인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과 ‘시뮬렉트’ 및 금년 3월 발매한 신이식 환자의 급성 이식거부 예방요법제인 ‘마이폴틱 (성분: 미코페놀레이트나트륨)’이 있다. 마이폴틱은 이식 후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T세포와 B세포의 생성을 저해하여 전혀 다른 작용기전의 산디문 뉴오랄과 병용 시 완벽한 보조면역억제제로 작용한다.

김준곤 상무는 “최근 발매한 마이폴틱과 함께, 한국노바티스 이식면역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 www.novartis.co.kr)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노바티스사의 국내 자회사로 여의도에 소재하고 있으며 289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최근 발매한 변비형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제 ‘젤막’,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유방암 치료제 ‘페마라’, 항진균제 ‘라미실’,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 등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