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NICE, 화이자 '인라이타' 지급 거절

재정사용 하는 것...비효율적 판단 따라

2013-03-29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가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으로 화이자의 급성 심장암 치료제 인라이타(Inlyta, axitinib)에 지급하는 것에 대해 거절의 뜻을 표했다.

NICE는 이 약에 NHS의 재정을 사용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권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NHS의 지원으로 인라이타가 수텐트(Sutent)나 사이토카인(cytokine)에 의한 치료에 실패한 급성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되길 희망했다.

하지만 NICE의 회장 Andrew Dillon경에 따르면 평가 위원회는 약과 최적지지요법(BSC) 간에 비교해 유효성과 신뢰성 측면에 있어서 우려했다고 말했다.

그 다음 협의기간 동안에 화이자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출했지만 위원회는 한정된 NHS 재정에서 악시티닙(axitinib)에 지급하는 것이 비용 효율이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

화이자는 최근 폐암 치료제 잴코리(Xalkori)에 대한 급여 신청도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