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호주 '경동ㆍ안국' 비율 높아

가장 높은 곳은 셀트리온...동국 삼아 삼천당도 비중있어

2013-03-27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외국인들은 코스닥 주요 제약사 가운데 셀트리온의 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외국인보유수량은 2487만8296주로 다른 코스닥 제약사를 압도했다.

셀트리온 외에 외국인보유수량 상위권 제약사를 살펴보면 경동제약이 271만5229주, 안국약품이 176만6696주, 차바이오앤이 161만836주, 에스텍파마가 108만8616주를 기록했다.

또한 메디톡스가 84만1112주, 동국제약이 80만9118주, 삼아제약이 64만2255주, 삼천당제약이 43만7861주 등의 외국인보유수량을 보였다.

이어 고려제약과 경남제약이 나란히 30여만주, 신일제약, JW중외신약, 코오롱생명과학, 진양제약, 휴온스, 메디포스트, 셀트리온제약, 스카이뉴팜이 각각 20여만주를 기록했다.

 
외인비율에서도 셀트리온이 가장 상위권을 기록했다.셀트리온의 외인비율은 28.46%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상장주식의 28% 정도는 외국인이 보유한 셈이다.

셀트리온 외에도 경동제약과 안국약품의 외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동제약과 안국약품의 외인비율은 각각 20.45%, 15.45%를 기록했다.

아울러 메디톡스가 14.87%, 에스텍파마가 10.75%, 삼아제약이 10.08%, 동국제약 9.1%, 코오롱생명과학 4.55% 등의 순이었다.

한편 메디포스트, 고려제약, 차바이오앤, 삼천당제약은, 휴온스 등은 2%대의 외인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