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제약 "자사 장세척제품 안전해"

2013-03-25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태준제약(대표이사 이태영, 이준엽)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일부 시민단체 및 언론에서 제기한 '인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변비치료제(액제, 일반의약품)가 일부 환자들에게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세척’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태준제약은 식품약품안전청에서 이미 2011년에 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제제를 장세척 용도로 사용을 금지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는 인산나트륨제제 성분이 경구로 투여될 경우 '급성신장병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는 안전성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준제약은 2011년부터 자사의 제품관련 정보를 의약전문가들에게 제공 시 장세척 제제의 안전성을 강조해 왔으며, 자사의 장세척제품들인 쿨프렙산, 코리트산, 코리트에프산은 주성분이 인산나트륨이 아닌 폴리에틸렌글리콜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준제약 공동대표이사인 이준엽 박사는 "폴리에틸렌글리콜(PEG3350) 성분은 지금까지 개발된 장세척 성분 중 가장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쿨프렙산성분은 2006년 미국 FDA에서도 승인된 장세척제이며, 대장내시경 검사 시 반드시 담당 전문의사와 상의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제품들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준제약은 1990년이후 코리트산, 코리트에프산에 이어 쿨프렙산까지 전처치용 장세척제 시장에서 국내 최고의 Product Pipe Line Up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선정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