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 인생은 그런 것이다, 상념이 들 무렵

2013-03-18     의약뉴스

 
 
 
 

 

 

 

석양의 노을이 아름답다.

호수 한가운데 배를 타고 낚시를 하는 꾼이 있다.

아직은 춥다.

두툼한 파커를 입고 월척의 꿈을 안고 노저어 간다.

인생은 그렇게 노 저어 가는 것이라는 상념에 사로 잡힐 때 9순을 바라보는 그곳 터주대감은 "낚시꾼들은 수준이 낮은 저질들"이라고 혹평했다.

쓰레기를 다 버리고 간다고 화난 표정을 지었다. 꾼들이여~. 그대들은 과연 월척을 낚을 자격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