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임직원의 실행력으로 새로운 변화 선도"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15일, 본사 강당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 자리에서 성석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 세계적인 글로벌 경제의 위기와 이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일약품은 고객, 주주,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한편, 신제품 출시와 신규 거래선 확보, 그리고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전 임직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4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 사장은 선진화 된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세파계 API공장, 세포독성항암제공장, 페넴계 API공장, 그리고 자동화 창고 등을 완공해 제조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그는 "올해 제일약품은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내자’라는 ‘제구포신(除舊布新신)’의 자세로 잘못되고 습관화 된 관행을 척결할 것"이라며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혁신’을 통해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 목표달성을 위한 일관성 있는 경영활동 강화와 전 임직원의 실행력을 높여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임기만료 된 사내이사 한상철 전무이사(경영기획실)와 사외이사인 한성신씨가 재선임됐으며, 김기탁(케이티팜 대표이사)씨가 사외이사로 신임됐다.
또한, 감사위원으로는 임기만료 된 한성신씨가 재선임 됐으며, 신임 사외이사인 김기탁씨가 이번 주총을 통해 신임 감사위원으로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