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림프절종양 추적 약물 '승인'
환자별 전이 정도 ...알아내는 것 가능
2013-03-15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FDA가 암 환자들의 림프절종양을 찾아내기 위한 약으로 Navidea Biopharmaceuticals의 Lymphoseek를 승인했다. Lymphoseek은 유방암, 흑색종 환자의 림프절 부위에서 전이 정도를 알기 위한 약물이다.
Lymphoseek는 약 30년 만에 림프절종양을 찾는 용도로 승인된 약이다. 이 용도로 승인된 마지막 약은 생체 염료인 isosulfan blue이다.
FDA는 332명의 유방암, 흑색종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기반으로 해서 이번 승인을 했다. Lymphoseek은 이전 같은 효능을 가진 약들과 비교해서 이전 방법으로는 찾을 수 없는 종양들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FDA 의약평가연구부의 Shaw Chen에 의하면 Lymphoseek를 종양 부위에 투여하고 이후 휴대용 방사선 검출기를 이용하면 림프절종양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FDA는 지난 9월에 제3자 제조 계약 문제로 승인을 거부했었다.
Navidea은 이 약이 카디널헬스(Cardinal Health Inc.)에 의해 배포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