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동 등 코스닥 제약주도 강세
한 달 동안 20%이상 급등...휴온스 동국도 상승
2013-03-04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지난 한 달 간 21개 코스닥 제약사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6개사의 주가가 감소한 반면 15개사의 주가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체는 대한약품으로 한 달만에 29%가 상승했다. 수액제와 기초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부의 보험가격 인상 소식이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경동제약의 주가도 전월대비 20.2% 상승하면서 대한약품과 함께 20%대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동국제약이 13.6%, 에스텍파마가 16.1%, 휴온스는 11.6% 등 3개사가 전월대비 1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대화제약, 바이넥스, 삼아제약,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안국약품, 진양제약, 화일약품 등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JW중외신약의 주가는 전월보다 12.9%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경남제약은 9.8%, 고려제약이 4.9%, 서울제약이 2.7%, 신일제약은 4.9% 하락했다.
한편 코스당 상장 21개 제약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간 1765억원이 증가하며 2조 761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경동제약의 사가총액이 한 달간 331억원이 늘었고, JW중외신약은 287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