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안국약품, 외국인 관심 집중

지분률 10% 넘어...셀트리온, 27.7%로 1위

2013-03-02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코스닥 상장 제약사 가운데 셀트리온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외국인 지분율은 27.7%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지분의 시가총액도 1조 2999억원으로 코스닥상장 제약사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동제약의 외국인 지분률은 19.93%로 셀트리온의 뒤를 이었으며, 외국인 지분의 시가총액은 39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안국약품과 메디톡스가 나란히 14%대의 외국인 지분률율을 기록했다. 안국약품의 외인지분은 14.88%로 시총규모가 145억원에 달했고, 메디톡스는 14.51%로 871억원의 규모를 나타냈다.

에스텍파마, 삼아제약, 동국제약은 각각 9%대의 외국인 지분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 지분의 시총규모는 에스텍파마가 197억원, 삼아제약이 72억원, 동국제약이 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코오롱생명과학,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고려제약, 휴온스, 메디포스트 등의 외국인 지분률은 5%대 미만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과 메디스트의 외국인 지분 시가총액은 각각 196억원, 147억원으로 코스닥 상장 제약사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