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없는 폐 이식 '새로운 방법' 기대

불필요한 위험 안고 있어...가능한한 피해야

2013-02-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의 한 의사에 의해 실시된 혈액이 없는 폐 이식이 앞으로의 수술에 대한 가능한 새로운 방법에 힌트를 주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휴스턴 ‘The Methodist Hospital’의 스콧 샤이닌 박사는 더 확실해지는 연구 결과가 수혈이 종종 불필요한 위험들을 가지고 있으며, 가능한 피해져야 하고, 심지어 복잡한 경우에도 그러한 것으로 샤이닌 박사를 믿게 했다고 말했다.

샤이닌 박사는 합병증 가능성이 낮은 환자들을 선택함으로써, 수혈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일부 환자들은 종교적인 믿음 혹은 다른 이유로 수혈을 거부했다.

최초의 혈액 없는 폐 이식은 1996년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실시됐다. 지금까지 혈액 없는 폐 이식 11건이 3년에 걸쳐 ‘Methodist’에서 시도됐다.

이 병원 임원들은 이 같은 형태의 수술을 승인하는 것을 처음에는 꺼려했다.

한편, 이 병원의 이식 책임자 A. 오사마 가버 박사는 “나의 일은 위험을 없애는 것이기에, 이 수술이 정말 흥미롭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수치가 매우 확신이 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