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ㆍ수텐트' 반응 없는 환자 희소식
스팀바가...진행성 위장관 치료제 승인
2013-02-2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스티바가(Stivarga, regorafenib)의 승인된 적응증이 수술로 제거되어질 수 없으며, 글리벡(Gleevec, imatinib)과 수텐트(Sutent, sunitinib)에 반응이 없는 진행성 위장관 기질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s, GISTs)이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됐다고 미FDA가 25일 발표했다.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위장관 기질종양은 장관의 벽에서 시작되는 드문 종양이다.
이 같은 결정은 19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기초한 것이었다. 이 연구에서 스티바가 치료가 위약에 비해 평균 3.9개월까지 암 진행 없는 생존 기간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FDA에 따르면, 스티바가를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허약, 피로, 수족 증후군, 설사, 식욕 감퇴, 고혈압, 구내염, 감염, 성량 혹은 음성의 질 변화, 통증, 체중 감소, 위통, 발진, 고열, 메스꺼움이 있었다.
1% 이하의 환자들에게서 심각한 부작용들이 발생했으며, 간 손상, 심한 출혈, 수포, 피부 벗겨짐, 응급 치료를 요하는 매우 높은 혈압, 심장마비, 장 천공이 있었다.
FDA는 결장암 치료제로 2012년 9월 스티바가를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