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저렴한 새로운 '한센병 테스트' 개발
증상 나타나기 ...1년 전 감염 발견 가능
2013-02-2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한센병에 대한 빠르고, 저렴한 새로운 테스트가 증상이 나타나기 1년 전에도 감염을 발견할 수 있다고 ‘Infectious Disease Research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이 테스트는 환자들이 영구적으로 장애를 가지게 되거나, 외양이 망가지기 전에 환자들이 진단되고, 치료되어질 수 있는 기회를 개선시킨다.
1달러 이하의 비용이 들 이 테스트는 10분 내에 결과를 제공하며, 한센병을 진단하는 현재의 방법보다 훨씬 더 간단하다.
연구진은 “이것은 임신 테스트와 유사하게 작용하며, 단 한 방울의 혈액을 요한다.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누구에게나 가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매년 전세계 약 25만 명의 사람들이 한센병에 걸리고 있다. 한센병은 브라질,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가장 흔하다. 한센병의 150~250건이 매년 미국에서 진단되고 있으며, 거의 이민자들에게서 진단되고 있다.